알바에 대해 물어보기를 두려워 할 수도있는 상황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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몇달 잠시 뒤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이 생겼고, 김민영은 다시 구직을 시작했다. 하지만 할 수 있는 일은 방문청소나 요양보호사, 급식 노동 혹은 단발성 공연기획 같은 프리랜서 일자리였다. 며칠 전부터는 주 1~9회씩 고기 납품 공장에서 고기 자르기 알바를 한다.